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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AI반도체과 신설해 인공지능 시대 발 맞춰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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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2. 17. 17:43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주행, 로봇배송 등 담당
성남시청 전경(자료사진)
성남시청.
경기 성남시가 AI반도체과를 신설해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나간다.

성남시는 17일 제30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신설될 AI반도체과는 △AI혁신팀 △반도체팀 △미래모빌리티팀 △공간정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며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주행, 로봇배송 등 성남시의 핵심 미래 성장 산업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과 신설 전까지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I반도체과 준비추진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한민국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성남시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적용하고, 일상에 혁신을 일으키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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