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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1위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댓츠 소 트루'(That's So True)와 2위 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Sailor Song)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순위는 정상을 노렸던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선 성적이지만, 높은 인기가 여전하다는 걸 알려주는 지표다.
역대 이 차트에서 한국 아티스트가 1위를 차지한 사례는 지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일하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같은 차트에서 전주보다 24위 하락한 74위에 그쳤지만 16주 연속 '차트 인'에 성공했다. 블랙핑크 제니의 '만트라'(Mantra)는 9계단 내려선 76위를 기록했다.
한편 K팝 가수들의 그래미 노미네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발됐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이날 발표에 의하면 K팝 가수들은 내년 2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릴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의 최종 후보 명단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