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벨리곰 보러 55만명 몰렸다

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린 초대형 공공전시 '어메이징 벨리곰'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롯데홈쇼핑

18m 초대형 공공전시 '어메이징 벨리곰'의 행사 첫 주말 동안 55만 명의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광장에 5층 높이의 18m 초대형 벨리곰을 공개했다.

'돌아온 4월을 벨리곰과 기념하는 파티' 콘셉트로, 고깔모자를 쓰고 촛불을 부는 벨리곰의 익살스러운 모습에 벚꽃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인증샷 행렬이 이어졌다. 벨리곰의 단짝 친구 '꼬냥이'를 케이크로 구현한 2m 단독 조형물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잠실을 방문한 시민들이 '벨리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벨리곰'은 SNS 누적 구독자 145만 명을 보유한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다. 향후 서울시 문화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3',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전시 '이상한 DDP의 벨리곰' 등 서울 랜드마크 곳곳에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