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리는 남편보다 말리는 시어머니가 더 밉다’는데, 보상을 하지 않으려 요리조리 발뺌하는 삼성보다 근로복지공단이 더 밉지 않았냐?”(손범규 한나라당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삼성반도체 공장 업무자들의 백혈병 관련 증인에게)
◆ “닭고기 가격이 좀 슬퍼 보이네요.”(이성남 민주당 의원, 정무위 국감에서 프랜차이즈 치킨업체마다 치킨 한 마리를 1만6000~1만8000원에 판매하지만 재료인 닭고기 값은 실상 3000원이 채 안된다며)
◆ “장관님, 이제 수습기간 지났습니다.”(윤석용 한나라당 의원,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진수희 복지부 장관에게)
◆ “사상 초유의 일로 해외 토픽감”(문학진 민주당 의원, 행정안전위 국감에서 윤진식 한나라당 의원의 선거비용 초과 자진신고에 대해)
◆ “초선 의원이 국감 한 번 잘해보겠다는데 어찌 선배의원께서 ‘물타기 한다’ 하시느냐.”(권영진 한나라당 의원, 교과위 국감에서 김상곤 경기교육감에 대한 증인 신청을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물타기’로 매도했다면서)
◆ “위증이라며 장관직 사퇴 하셔야 합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 교과위 국감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보수 성향 단체의 대표를 장관실에서 만나 적이 없다고 대답하자 만난 사실이 확인되면 책임을 져야한다며)
◆ “왜 쫄고 그러냐.” (김부겸 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국감에서 국방부의 문화재보호법 위반에 대해 문화재청이 당당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 “사람이 가축도 아닌데…” (최영희 민주당 의원,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정부운영 결혼중개사이트가 부모의 지위와 재산여부, 학력에 따라 가입자의 등급 매긴것을 지적하며)
◆ “색안경을 안끼고 봐도 파란색이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 법제사법위 국감에서 이진성 서울중앙지법원장이 5월29일 소속 직원 700여명을 데리고 한나라당 선거원을 연상시키는 파란 옷을 입은 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걷기 대회를 한 것을 문제삼으며)
◆ “법원 명패는 왜 노란색이냐.”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 법제사법위 국감에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옷 색깔을 지적하자 이에 반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