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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고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테마형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아티스트는 강해인, 문준용, 양정욱, 우주+림희영, 이정인 크리에이션 DARV, 조영각, 최성록, 태싯 그룹, 콜렉티브 에이(Collective A), 프로토룸(PROTOROOM) 후니다 킴-김승범(가나다순)이다.
또 인스톨레이션, 미디어 파사드, 퍼포밍 아트, 오디오 비주얼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이 선정되었으며, 아티스트들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선정 작품은 인공지능,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한 예술 트렌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정 작품에는 총 3억 원의 제작비 지원 및 프로듀싱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0월에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도 출품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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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 현장 모습]
최윤정 이사장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기술의 발달로 표현의 한계가 없어진 예술의 현재를 탐색하고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아티스트들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물론,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ZIP’ 운영, 네트워크 협력을 통한 ‘원데이 아트 투어’ 사업 등 자체 프로그램의 기획을 통해 매년 예술 문화 지원 사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19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는 1,000평의 압도적인 스케일로 진행되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이뤄졌으며, 총 1만여명의 관람객이 쇼케이스를 방문했다. 또한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작품들을 만나고 경험하는 체험형 쇼케이스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선보인 이색 쇼케이스라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