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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케이콘 LA 2024’서 보여준 유창한 영어 실력 ‘눈길’

박민영, ‘케이콘 LA 2024’서 보여준 유창한 영어 실력 ‘눈길’

기사승인 2024. 08. 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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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미국 LA에서 열린 '케이콘 LA 2024(KCON LA 2024)'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해 관심을 받고 있다./CJ ENM
배우 박민영이 미국 LA에서 열린 '케이콘 LA 2024(KCON LA 2024)'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해 관심을 받고 있다.

박민영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린 '케이콘 LA 2024'의 행사장 내 마련된 밋앤그릿(Meet&Greet) 스테이지에서 스페셜 팬미팅 '박민영 스페셜 팬미팅 : 메리 마이 허즈밴드'를 진행,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민영은 팬미팅 내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박민영은 "팬데믹 이전에 LA 방문 후 오랜만의 LA 방문이어서 무척 기쁘고 설렌다"고 말문을 연 뒤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성공비결에 대해 "문화를 초월해 전 세계 사람들이 이야기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이 대단한 여정을 가능하게 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민영은 대본을 처음 접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첫 느낌은 제목이 너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대본을 시작하자마자 손에서 내려놓지 못 하고 한 자리에서 끝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다"고 회상했다. 또 자신의 작품 중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꼽은 박민영은 "연기하기가 자유롭고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작품이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저를 그 역할로 기억해 주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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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민영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삽입곡으로 사용됐던 그룹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자신의 최애곡이라고 소개해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박민영은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무대에도 올라 저개발 국가 여성들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케이콘을 찾은 수만명의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팬미팅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현장에 있던 관객 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박민영은 이번 팬미팅 뿐만 아니라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해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박민영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스페셜 팬미팅을 준비하며 북미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영어 선생님과 여러날에 걸쳐 연습을 했고, 결과적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박민영의 유창한 영어실력 덕에 현장 분위기가 더욱 뜨거웠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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