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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장 “총리실 다주택 처분 노력 중, 각 부처 2급 이상 처분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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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10. 07. 18:05

[포토] [국감 2020] 답변하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7일 고위 공직자의 다주택 처분 권고 이행 상황과 관련해 “국무총리실에서도 2급 이상들이 상당 부분 팔고 있고, 팔려고 노력 중이며 각 부처도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세균 총리가 정부 고위 공직자 다주택 처분 권고를 한 것 관련해 “각 부처는 자발적으로 조사해 고위 공직자의 다주택(문제)을 해소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실장은 “권고 사항으로 개인 사생활과 사유재산 측면도 있다”는 설명도 더했다.

또 구 실장은 독감 백신 상온노출 사고에 대해선 “일부 이상 반응이 나왔지만 거의 다 회복됐다”며 “백신을 맞고 이상이 있다고 하는 사람에 대해 전수조사를 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려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백신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 등의 위해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구 실장은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 국가고시(국시) 재응시 문제에 대해선 “국민적 감정을 봐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구 실장은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시험을 보려는 의지가 있느냐도 봐야 한다”며 “의사협회 입장과 국민적 공감대를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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