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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성, SK 배터리 ‘도시 중대 사업’으로 적극 지원

중국 염성, SK 배터리 ‘도시 중대 사업’으로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21. 05. 0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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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sk
제공 =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대표적 한·중 경협도시인 중국 장쑤성 염성(옌청)시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을 도시의 2대 중대 사업 중 하나로 지정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2일 SK이노베이션 현지 합작 법인의 사업 진행 소식을 전했다.

SK이노베이션 현지 공장은 지난 1월부터 제품 양산, 4월부터 대량 출하를 시작하며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SK이노베이션 2공장도 오는 7월 설비 진입 여건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2공장은 2022년 1월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염성시가 전했다.

현지 관계자는 “SK가 생산하는 배터리는 신에너지 자동차 모델을 지원하며 높은 안전성, 안정성과 긴 수명이라는 세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며 “올해 신에너지 자동차 13만대 장착과 45억 위안(약 7768억) 생산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염성시는 지난해 SK측과 협력을 통해 해당 사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늘리고 생산 능력을 20GWh에서 27GWh로 제고하는 등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적잖은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염성시 관계자는 “SK 배터리 사업은 염성시와 한국 기업의 심화 협력을 보여준 모범적 사업”이라며 총력 지원의 뜻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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