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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소년 로봇인재들과 강연회 개최

KT, 청소년 로봇인재들과 강연회 개최

기사승인 2012. 11. 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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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KT T&C부문 홈FI 담당 상무(오른쪽 두번째)가 청소년 로봇인재들에게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KT

아시아투데이 김영민 기자 = KT와 서울로봇고등학교는 청소년 로봇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 로봇인재들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강연회는 로봇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 60여명과 선생님, 현직 로봇개발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강연회에서는 국내외 교육용 스마트로봇 시장을 이끌고 있는 키봇2의 개발자가 직접 로봇개발 과정의 일화와 로봇개발자들의 학업과정, 로봇산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필요한 역량 등 성장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한 편에서는 2005년 개발된 KT의 첫 번째 로봇인 U-로봇부터 넷토이, 몽이 그리고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키봇2까지 다양한 로봇들이 전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직접 로봇을 만지고 조작하며 KT 로봇기술의 변천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KT와 서울로봇고등학교 학생들은 ‘로봇 오픈에코 플랫폼’을 활용해 건전한 로봇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다. 로봇고 학생들은 앞으로 4개월의 필수교육 과정을 거쳐 키봇2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앱을 직접 개발할 예정이며, 그 결과물들을 키봇2 고객들이 직접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정성택 KT 홈FI담당 상무는 “KT는 국내 로봇선도기업으로써 미래 로봇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산학협동 활동을 통해 우수인재들과 함께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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