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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8세관람’ 콘서트 맞아? 망사패션·선정적 댄스 논란

2PM ‘8세관람’ 콘서트 맞아? 망사패션·선정적 댄스 논란

기사승인 2010. 08. 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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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지드래곤 콘서트는 양반이다” 비난확산
사진출처=엠넷 '와이드 뉴스'
[아시아투데이=김수진 기자] 2PM의 자신들의 첫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이 공연의 관람등급이 '8세 이상'이었다는 점이 발견돼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12세 등급에도 선정성 논란이 있었던 지드래곤 콘서트와 비교하며 비난하고 나섰다.

2PM은 지난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자신들의 첫번째 단독 콘서트 ‘Don't stop can't stop’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틀 간 총 1만3000명이 운집한 콘서트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PM은 ‘짐승돌’이라는 별명대로 여성댄서들과 함께 농염한 섹시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오렌지카라멜로 충격적인 변신을 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들의 콘서트 관람등급이 ‘8세 이상’이라는 점이 네티즌들에 의해 제기되면서, 2PM이 보여준 선정성 짙은 무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지난 2009년 12월 열린 지드래곤의 콘서트는 12세 등급판정에도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검찰이 공연음란죄 및 청소년보호법위반에 대해 수사를 벌인 일과 비교하며 질타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저게 초·중학교 팬들이 볼만한 퍼포먼스인가” “지드래곤은 양반이다” “2PM도 경찰서 갔다와야 하는거 아니냐” “공연등급이 정말 8세였다면 너무 지나치다” 등 비난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2PM은 오는 7·8일 부산에서 콘서트를 가질 계획에 있어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옥션'에서 판매중인 2PM의 부산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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