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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봄꽃 단장’ 신천 물놀이장 3월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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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2. 27. 13:23

내달 1일부터 5월 6일까지 ‘봄 테마 정원’ 운영
튤립 정원, 빛의 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붙임]_봄_테마_정원_점등_사진
봄 테마 정원 점등 모습./대구시
신천 물놀이장이 봄꽃 단장을 하고 시민들 곁으로 다가온다.

대구시는 신천 물놀이장을 '봄 테마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 수영장이 무더위 속 피서지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에는 정원과 쉼터, 야외극장이 낭만과 감성 가득한 공간을 선사했다. 또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신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봄 테마 정원'은 봄꽃과 조형물, 조명을 이용해 튤립과 봄꽃으로 가득한 튤립정원, 낭만적인 야간 포토존, 그리고 반짝이는 조명이 어우러진 빛의 정원으로 변신한다.

튤립과 봄꽃이 만개한 '봄꽃 정원'과 '꽃나무 정원'이 마련된다. 이곳은 다채로운 색감의 봄꽃들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또, 별과 달을 형상화한 포토정원이 조성되고 바람개비정원에는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바람에 흩날리며 봄날의 정취를 더한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쉼터정원'도 함께 운영된다.

신천 물놀이장의 파도풀 구간에 봄꽃과 은하수 조명으로 6m×20m 규모의 은하수 터널을 만들고 생화 정원으로 꾸며진다. 파도풀 전체 벽면에도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봄 테마 운영으로 다채로운 봄꽃과 포토존, 쉼터 조성으로 연인, 가족, 친구 등 모든 시민들이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 물놀이장이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며 "시민들이 봄기운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_봄_테마_정원(튤립정원)
봄 테마 정원 튤립정원./대구시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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