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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B·신한 등 금융株, 외국인 자금 이탈에 이틀 연속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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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12. 05. 11:09

비상계엄 여파로 국내 정치·경제 불확실성 커진 영향
특징주4
계엄 사태 여파로 외국인 투자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주요 금융주들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KB금융, JB금융지주,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8.07%, 5.66%, 5.12% 하락한 8만7700원, 1만8490원,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에도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은 7%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주들이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건 외국인 투자 자금 비중이 큰 영향이다. 비상계엄 사태로 국내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일관하면서 하방압력을 키운 것이다.

실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4일 국내 주식을 4000억원 가까이 팔아치운데 이어 이날도 3000억원 가까이 순매도 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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