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린 1부 쇼케이스에서 2025년 도입 예정인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어 23일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약 5,000명의 이용자가 참석해 개발자 강연을 통해 개발진과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즐기며 대형 팬 페스티벌의 열기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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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으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던파 페스티벌'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매년 열리는 던파 최대 규모의 행사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신규 시즌 '중천'을 주제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모험가들을 맞이했다.
한편, 22일 진행 예정이었던 1부 행사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된 폭탄 테러 예고로 인해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면서 약 3시간가량 지연됐다. 경찰은 철저한 폭발물 수색 작업과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해 오후 10시경 행사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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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보안 검색대 /사진=김동욱 기자
넥슨은 이러한 상황 이후 보안 검색대와 소지품 검사를 한층 강화하며,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