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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복로터리 평면화 이후 교통사고 줄어 ‘효과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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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욱 기자

승인 : 2024. 10. 28. 10:49

교통사고 35%감소, 부상자 44.4%감소 각각 줄었다
울산시, 신복로터리, 평면교차로化 이후 교통사고 크게 줄다
울산시 경찰청, 울산시와 협업 평면화 사업으로 중앙 교통섬 제거, 횡단보도 신설 등 교통환경 개선 사업를 추진해 교통사고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분석표/울산경찰
울산경찰청와 울산시와 손잡고 추진한 신복로터리 평면화로 사업이 실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평면화 사업으로 이곳의 교통사고 전년 대비 발생 건수는 35%, 부상자 수는 44.4%가 각각 줄었다.

울산시 조사에 의하면 통행속도는 출근 시간 66.4% 증가, 퇴근 시간엔 75.8% 증가해 교통정체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복로터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평면화 사업으로 중앙 교통섬을 제거하고 횡단보도 신호체계를 신설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
울산경찰은 “평면 교통체계의 효과가 입증된다"며 "공업탑, 태화로터리 등 울산지역 다른 로터리도 울산시와 협업해 단계적인 평면화 개선 필요성을 요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차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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