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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동안 체육시설 대부분이 전화나 방문 예약으로 진행되면서 신청 과정이 복잡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체육시설 이용료 및 부대 사용료 별도 부과, 일부 동호인들의 시설 독점 문제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종목별 체육단체 의견을 수렴했고, 올해 6월 이용료에 대한 조례 개정을 마쳤다. 그 결과 체육시설 예약시스템이 구축됐다.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여주시 각 읍·면·동에 있는 11개 체육공원(테마공원)의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은 간편하게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오학체육공원(축구장, 족구장), 현암테니스장, 여흥체육공원(축구장, 족구장) 등이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통합시스템 도입으로 공공체육시설 운영 방식을 이용자 중심으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 시민들도 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