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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성남페스티벌’,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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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10. 14. 17:57

2200대의 드론 라이트쇼로 축제의 마지막 장식
서정림 대표 "성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축제마지막날을 장식한 2200대의 드론 라이트쇼
2024 성남페스티벌이 2200대의 드론이 성남의 하늘을 수놓으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성남문화재단
2024 성남페스티벌'이 시민들의 관심과 큰 호응 속에 글로벌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며 성료했다.

14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만난 새로운 융복합예술축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축제 기간과 장소를 확대하고, 성남시의 여러 부서와 성남문화재단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축제 첫날인 지난 5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개막행사에서는 분당챔버 오케스트라와 분당 청소년오케스트라, 가천대 음대 학생 등 성남 곳곳의 시민 예술가들로 구성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성남을 대표하는 다문화합창단의 개막 무대가 펼쳐졌다.

또 축제 기간 중 분당구청 문화의 거리와 판교 콘텐츠 거리, 희망대근린공원 야외공연장 등 성남시 곳곳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남 지역예술인(단체)의 거리 공연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과 위례 스토리박스 일원에서는 각각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과 위례 스토리박스 입주단체 및 작가 등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예술축제 '사랑방문화클럽축제'와 '위례 생활문화축제'도 펼쳐졌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은 AI 기술과 VR 등 첨단기술 체험 및 탄천을 배경으로 카약을 즐기기도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도 3일 동안 축제 현장을 찾아 체험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신 시장은 "이번 축제는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 걸맞게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시민 모두가 특별한 경험으로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4 성남페스티벌은 기술과 예술이 만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축제로 성별과 세대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 함께 행복한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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