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최근 주요 공원에 맨발로 걷는 건강길 7개소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조성된 맨발 걷기 길은 현충근린공원과 왕재산근린공원, 도덕산·너부대근린공원, 광덕산·왕재산근린공원, 하안동 철망산근린공원, 덕안근린공원·일직수변공원 등 9곳으로 모두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특히 기존 산책로를 맨발로 걷기 편한 길로 정비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주변 흙을 모으고 걸러 황토 추가 반입을 최소화해 조성됐다.
인근에 세족장과 신발장 등 맨발 걷기에 필요한 휴게시설도 신규로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생활권 주변 공원 곳곳에 조성한 맨발 걷기 길이 시민의 휴식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