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직원과 소통강화 등 기능 및 역량 강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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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에는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의료자원과장 등 경기도 관계자와 의료원 본부와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병원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필수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메르스와 코로나19로 닥친 국가위기 상황 속에서 도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기에 오늘날 일상생활의 영위를 누릴 수 있었다"며 "그간의 도의료원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료원은 의료인력 부족, 시설장비 노후화, 공익기능 수행에 대한 지원 부재에 따른 적자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하반기부터 입원 및 외래환자 수가 증가하고, 병상 이용률이 호전되고 있기에 도의료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도의료원의 지역완결형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 진료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 및 자생력 회복으로 경영정상화, 직원과 소통을 강화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이필수 의료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4년간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경기도의료원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도의료원이 코로나19 대응 이후 적자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신임 의료원장과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 믿고 경기도도 할 수 있는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