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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회는 도서지역 수험생들이 기상 악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미리 육지로 나와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주된 지원 내용은 백령고,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의 희망하는 수험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숙박 및 식사, 이동을 위한 운송수단 등을 제공하고, 인천영흥고 수험생을 위해서는 수능 당일 차량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서지역 수험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분야에서 인천 공동체의 협력을 보여주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인천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위한 유관 기관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