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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찬 경기도의원 ‘경기도 민생경제친화도시 조성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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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10. 09. 10:57

시군별 상권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 지원방안 구축 필요
한원찬 의원
지난 8일 경기도 민생경제친화도시 조성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한 후 좌장을 맡은 한원찬(왼쪽 세번째) 의원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이 지난 8일 '경기도 민생경제친화도시 조상방안'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아 '코로나로 더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위해 시군별 상권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 및 관련 제반사항 구축 지원방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이동욱 부천대학교 교수는 "민생경제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은 기존의 상권 중심 지원방식에서 상인·점포 지원방식으로의 전환에 있으며, 현재 각 기관별로 다수의 지원채널로 운영돼 혼란이 가중되는 서비스 전달체계를 지역 소상공인 통합지원센터로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더 힘들어진 상황을 국가가 나서서 지속 가능한 민생경제 친화도시로 조성이 필요하고 현재의 행정 중심 상권 체계를 권역 상권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권 육성 체계로의 변신이 필요하다"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강현철 경기대학교 교수는 "민생경제 친화도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민생경제 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기초 자치단체의 관련 조례를 검토해 정책 연계를 도모해야 하는 점"을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신기동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민생경제친화도시'라는 용어가 조금 더 와닿을 수 있도록 시·군에서 참고할 수 있는 구체화된 사업모델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주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본부장은 "경기도 생활 밀접업종의 매출 증가와 온라인 유통의 성장을 반영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유통 대응을 위한 공동물류센터 및 배송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한원찬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제언, 각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 및 패널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번 토론회가 로컬브랜드에서 상인 브랜드로 전환하는 기점이 되어 상인들의 수익이 지속적으로 확충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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