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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플랫폼, WWF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맞손’

야놀자 플랫폼, WWF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맞손’

기사승인 2024. 09. 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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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 서식지 보전 캠페인 ‘애니스테이’ 마련
야생동물 위한 가상 숙소 상품 예약 시 예약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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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플랫폼의 WWF 협업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 캠페인 '애니스테이'.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자연보전기관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27일 야놀자 플랫폼에 따르면 회사는 WWF 한국본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WWF와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 캠페인 '애니스테이'를 선보인다.

오는 24일까지 야놀자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애니스테이'는 멸종위기종의 보금자리를 고객이 대신 예약해주는 콘셉트 아래 고객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CSV(공유가치창출) 캠페인이다.

야놀자 플랫폼과 WWF는 '애니스테이' 캠페인을 위해 반달가슴곰과 수달, 까막딱따구리 등 대중적으로 친숙하지만 사라질 위험에 놓인 야생동물 5종을 선정했다.

플랫폼에서 '수달의 서울 샛강 갈대숲 하우스' 등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가상의 숙소(서식지) 상품을 예약하면, 숙소 예약금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종수(282종)를 의미하는 2820원 혹은 2만8200원을 기부하게 된다. 야놀자 플랫폼도 애니스테이에 후원하는 고객 1명당 2820원을 추가로 후원한다. 기부금은 WWF의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야놀자 플랫폼은 캠페인의 의미와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예약 고객 전원에게 국내 숙소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예약일 기준 오는 11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박민혜 WWF 한국본부 사무총장은 "애니스테이는 국내 다양한 멸종위기 동물들의 존재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보전 활동이 절실한 만큼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가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야놀자 플랫폼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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