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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메디쏠라, 병원·요양시설 급식 서비스 고도화 맞손

CJ프레시웨이-메디쏠라, 병원·요양시설 급식 서비스 고도화 맞손

기사승인 2024. 09. 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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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특화 서비스 모델 구현에 상호 협력
CJ프레시웨이X메디쏠라 업무협약 기념사진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메디쏠라에서 열린 '케어푸드·케이터링 모델 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종선 CJ프레시웨이 상품·마케팅본부장(왼쪽)과 이승연 메디쏠라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푸드케어 브랜드 '메디쏠라'와 손잡고 병원·요양시설 급식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26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메디쏠라에서 '케어푸드·케이터링 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요양시설, 시니어 레지던스 등 케어푸드 식단을 운영하는 사업장에 특화된 서비스 모델 구현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케어푸드 식단은 영양, 위생 면에서 높은 수준의 역량이 필요하고 관련 규제가 엄격한 만큼 일반식 서비스 대비 제반 비용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조리 과정 간소화, 배식·운반 과정 축소, 맞춤형 영양 식단 개발 등 서비스의 단계별 효율화 방안을 연구하고 특수 경로에 최적화된 급식사업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CJ프레시웨이가 기존의 인력집약적 급식산업의 대안으로 제시한 '키친리스 솔루션'을 접목해 개발한다. 키친리스 솔루션은 주방이 없는 이동형 급식 또는 주방 업무를 최소화한 급식 운영 방식이다. 향후 개발되는 사업 모델은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일부 사업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식자재 유통 사업 부문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CJ프레시웨이의 상품 기획·유통 역량과 메디쏠라의 임상 영양 특화 식단·케어푸드 개발 역량을 결합해 특수의료용도식품, 질환별 영양 식단 등 특수 경로 맞춤형 상품과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특수 경로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단체식 적용에 제약이 많았던 케어푸드 급식의 효율적 방안을 앞장서 제시하는 데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급식 솔루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진화에도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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