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4. 06. 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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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음식문화거리 1회용품 저감 사업 모델 구축
1.광명시청 전경(신)
광명시청사 전경
경기 광명시가 '1회용품 ZERO' 문화 확산에 나선다.

광명시는 18일 양평 세미원에서 부천시·안산시·양평군과 함께 '1회 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3월 도내 31개 시군 중 광명시·부천시·안산시·양평군, 4개 지자체를 지정, 3년간 도비 30억을 투입해 1회 용품 제로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광명시는 사업체 수와 유동인구가 많은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등 음식문화거리 두 곳을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지원 등 1회용품 사용안하기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특화지구 내 사업장에 음식 포장·배달 시 사용가능한 다회용기와 다회용컵을 지원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인센티브로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데이 캠페인'를 비롯해 다회용기 사용 홍보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음식 포장·배달이 잦아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음식문화거리를 대상으로 1회용품 저감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1회용품 사용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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