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초대형 한국화 '청량대운도'(46×6.7m)를 비롯해 대형 한국화 '주왕운수도', '무릉하운도' 등을 남긴 고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추모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19년 야송 화백이 작고한 후 이듬해부터 시행해 올해 5회를 맞이했다.
이번 청송야송미술대전 공모 부문은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8세 이상인 모든 사람들이 최대 2점 이내로 응모 할 수 있다.
군에서는 접수일 종료 이후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입선 순으로 수상작을 선정해 10월 중에 시상하고 수상 작품들은 시상식과 함께 1개월간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 전시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어느덧 5회를 맞이하면서 점차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문화예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