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다 차차 맑아져…낮 최고 24~30도

지난 6일 오후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전날 보다 3~6도가량 높아 30도 내외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전까지 경상권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mm 미만 △제주도 5mm 미만 등이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라동부와 경북권남부, 경북북동산지, 울산·경남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또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서해안,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