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타구음 등 공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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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골프에 따르면 여성골퍼들의 마음을 훔칠 새로운 씨즈 클럽을 5월 출시했다. 2017년에 처음 한국에서 선보인 씨즈는 출시되자마자 여성골프시장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한정 발매 제품이다. 야마하는 꾸준히 한국 여성 골퍼들의 감성과 구질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씨즈는 과학적으로 설계된 타점과 청량한 타구음은 물론 여심을 사로잡을 심미성까지 갖춘 모델로 기술력과 디자인 모두를 중요시하는 한국 여성골퍼들의 욕심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야마하 측은 특히 디테일이 좋다고 강조한다. 먼제 눈에 띄게 달라진 디자인이다. 화려하고 강한 이미지의 전작에 비해 새로운 씨즈는 부드럽게 강하다라는 느낌의 매끈하고 유려한 곡선들로 이루어졌다. 완만한 굴곡과 모난 곳 없이 부드러운 라인은 골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더욱 안정적인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컬러는 총 두가지로 화이트 바탕에 실버 포인트를 준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그레이와 화이트 바탕에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의 로즈빛 컬러 포인트가 가미된 로즈골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부드러운 곡선미로 아름다움을 강조한 디자인에 비해 더욱 강해져서 돌아온 이번 씨즈의 드라이버는 헤드 크라운을 팽창하고 이너웨이트의 초저중심 설계로 헤드가 작아졌음에도 여성 클럽 최대 MOI인 4900g·㎠을 자랑한다. 어드레스시 안정감을 주는 헤드 디자인 또한 눈에 띄는데 최대 비거리 실현을 위해 최적의 스핀양을 설계하여 높은 관성모멘트를 구현해 정타에 맞지 않아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전작에서 가장 눈에 띄게 변화를 꾀한 것은 아이언이라고 야마하골프는 설명한다. 전작이 헤드의 앞과 넥에 무게를 배분해 넥 뒷부분이 돌출되어 있는 형태였다면 이번 씨즈는 넥의 돌출된 무게를 캐피티 내부 하단에 배치해 저중심화를 극대화시켜 더 높은 MOI를 구현하였다. 스윙감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페이스 두께 미세 조정과 더불어 샤프트를 경량화하고 그립을 두텁게 만들어 상대적으로 헤드가 가볍게 느껴지도록 해 스윙감을 상승시켰다. 실제 제품 출시 전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에 골퍼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새로운 시즌의 아이언이 압도적으로 스윙감이 좋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야마하골프의 전신이 악기를 다루는 회사인 만큼 타구음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야마하만의 응집된 기술력과 실제 음향기기 제작 시 사용되는 사운드 기술을 골프에 적용 연구를 거듭한 끝에 여성 골퍼들에게 듣기 편하면서도 금속이 부딪혔을 때의 시원하고 상쾌함이 느껴지는 최적의 주파수대를 찾아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씨즈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또 한번 여성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리엔트골프 측은 "최고의 품질을 자부하는 야마하골프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능으로 앞으로도 여성 골프시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