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수교육 모범 사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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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은 부산장신대학교 본관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해은혜학교 교장, 부산장신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특수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 기회 확대가 기대되는 이번 협약은 전국 특수교육 모범사례로 꼽힌다.
경남교육청과 특수학교 대학은 △대학 연계 전공과 운영을 위한 시설 구축 △특수학교와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공과 프로그램 개발 △교육 및 취업 기회 확대 방안 마련 △특수교육 자원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공과 학생의 직업 역량을 향상하는 데 손잡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특수학교와 대학이 연계한 전공과 운영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해 지금까지 학교 안에서 운영하던 제한된 환경을 벗어나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대학 기반 시설을 활용하고 실무 경험을 쌓아 스스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희 경남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대학과 연계한 전공과 운영은 특수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는 만큼 경남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특수교육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앞으로 특수학교와 대학 연계라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해 특수 학생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