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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날’ 다채로운 농촌 체험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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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4. 04. 29. 08:47

2. 2023년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날 행사 사진_벌룬 공연 행사
지난해 국립농업박물관이 어린이날 진행한 벌룬공연 행사를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즐기고 있다.(국립농업박물관)
국립농업박물관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박물관은 28일 어린이날 온 가족이 함께 놀고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따듯한 봄. 할머니네 집으로 놀러와!' 행사를 5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가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6개 주제로 구성해 운영한다.

우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할머니의 거실'은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인형극과 뮤지컬, 가족 O/X 퀴즈쇼로 구성됐다.
'할머니네 부엌'은 밤양갱과 꽃소떡으로 떡꼬치 만들기 체험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간식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할머니네 안방'은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전래동화 애니메이션 상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할머니네 마당'은 민속놀이 한마당, 우리 쌀 뻥튀기 나눔 행사를 제공하고, '할머니네 텃밭'은 과일 키링(열쇠고리) 만들기, 농가 월령 체험 등 텃밭에서 나는 농산물을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는 오감 만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할머니네 창고'는 전시관 미션 이벤트, 농기계 포토존, 농기계 퍼즐 맞추기 등 옛 농기구 등 다양한 유물을 탐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박물관은 어린이날 행사 기간 중 (사)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와 참외 나눔행사를,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쌀 가공식품 전시회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의 어린이날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단 밤양갱 만들기 체험과 농가 월령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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