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회수율 102%
이번 딜은 시간외 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에 대한 공적자금 누적 회수금액은 총 13조163억원으로, 지원된 원금 12조 7663억원 대비 약 2500억원을 초과 회수하게 됐다.
예보는 과거 외환위기 당시 자금지원 등을 통해 2001년 3월 우리금융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이후 2002년 국내공모를 시작으로 7차례 블록세일, 3차례 입찰매각 등 보유 지분 축소 노력을 지속 기울여 왔다. 이번 매각을 마지막으로 우리금융 보유지분 전량 매각을 완료하게 된다.
이로써 예보는 26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를 최종 완성하게 됐다.
예보는 우리금융이 오버행 해소와 함께 정부의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부응해, 매입한 자사주를 즉시 소각함으로써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