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예산군, 양봉농가 ‘꿀벌 궁금증’ 해결해주는 강좌 성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307010003394

글자크기

닫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03. 07. 13:10

꿀벌 바이러스 대처법, 응애 구제 필요성 등 강의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양봉연구회 대상 양봉관리 교육 추진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양봉 관리 교육 모습.
꿀벌 바이러스는 어떻게 예방할까. 응애 구제는 왜 해야 하는가.

예산군이 양봉인의 각종 궁금증을 풀어주는 강좌를 진행했다.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교육관에서 지역내 양봉연구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양봉관리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이른 봄철 봉군관리에 대비하고 월동 후 꿀벌의 생태 및 봉군 보온 유지 방안에 대한 학습이 이뤄졌다.
군은 그동안 양봉산업 활성화와 양봉농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애를 써왔다.

식량 생산에서 꿀벌은 화분 매개체 역할을 하며, 과실과 열매를 맺게 하고 자연생태계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강사로 나선 하성섭 대표는 '꿀벌 바이러스 예방 및 응애관리방안'에 강의를 진행했다.

김봉성 강사는 '꿀벌의 생태 및 주요 해충관리'를 주제로 강의해 양농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종서 양봉연구회장은 "교육을 통해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응애 구제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깨닫게 됐다"며 "부저병, 노제마병, 백묵병 등 꿀벌에서 발생하는 병에 대한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군 양봉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군 양봉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과 공존할 수 있는 긍정적인 양봉업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