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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관장은 제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광역시 문화예술과, 문화관광국장, 정책기획실장, 행정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동서대학교에서 우리나라의 항만과 해양물류의 변천을 담은 '항만도시이야기'를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해양문화를 알리는 데도 앞장섰다.
김 관장은 "천만 관람객 시대를 맞이한 국립해양박물관이 국민과 함께 미래의 바다를 열어가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숙 단계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