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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식품부의 실태조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 귀농과 귀촌이 각각 75.6%, 44.8%로 조사됐다.
또한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 없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제이(J)형 귀농과 귀촌은 각각 12.3%, 19.0%로 나타났다.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 귀농과 귀촌은 각각 12.1%, 36.2%로 집계됐다.
특히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 경력 5년차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3579만원, 귀촌가구는 4276만원으로 조사돼다. 귀농과 귀촌 첫해 가구소득 2420만원, 3581만원과 비교하면 각각 47.9%, 19.4% 증가한 것이다.
귀농 준비기간은 평균 25.7개월, 귀촌은 15.3개월로 분석됐다. 상세한 실태조사 결과 내용은 3월 말부터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