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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저소득주민 자활사업 4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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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4. 02. 27. 10:18

16개 자활사업단 운영 200명 일자리 제공
희망저축계좌 등 자산형성 지원
0227 안동시  저소득주민 자립기반조성을 위한 자활사업
안동시에서 저소득주민 자립기반조성을 위해 카페사업을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주민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40억원을 투입해 자활사업을 시행한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33억원을 투입해 16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며 2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저축계좌 등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7억원을 지원한다.

시의 자활사업은 유형에 따라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시장진입형, 인턴·도우미형으로 구분되며 읍·면·동에서 직접 추진하는 근로유지형 외 다른 사업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 중으로 참여자 본인의 특성을 고려해 16개 자활사업단에 배치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16개 사업단에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카페사업을 비롯해 농산물·과수 재배사업, 세차·청소·주차사업, 목공예품 제작사업, 식당·반찬가게 사업 등이 있어 참여자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활참여자의 욕구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적극 노력해 저소득주민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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