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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T1 제우스, “나 아직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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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11. 13. 00:11

결승 진출 팀 T1 탑 라이너 '제우스' 인터뷰
T1 탑 라이너 '제우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천둥의 신 '제우스'가 부산에 강림했다.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2경기가 T1과 JDG(징동 게이밍)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T1이 JDG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해당 경기 T1 '제우스'는 아트록스와 요네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마무리된 후 결승 진출 팀 T1 '제우스' 선수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래는 일문일답.

-전체적인 경기 소감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의심도 많았고, 흔들린 적도 많았는데 꾸역꾸역 버텨서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고 있고 이번에는 후회하지 않는 경기하고 싶다.

- 4세트 요네 픽 배경은

요네는 작년에 많이 했었던 구도라, 익숙해서 자신 있게 뽑았다.

- 4강 탑 라이너들에 대해

이번 4강에 올라온 팀들 탑 라이너들이 다들 강력하다고 생각했고, 이제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으니까 이긴 쪽이 탑 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롤드컵 우승을 위해 T1이 노력해야 할 점

작년에 느낀 점은 롤드컵 결승 준비 기간이 한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는데, 이 기간에 최대한 컨디션을 안 해치고 기량 유지 같은게 중요한거 같다.

왜냐하면 연습을 하기에도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WBG 전을 준비하는 과정과 우승 공약에 대해

웨이보가 다재다능하고 준비할 수 있는 카드가 많다고 생각해서, 좀 까다로운 상태라고 생각한다.

우승 공약은 만약 우승하게 된다면, 그때 기분 좋으면 하는 거죠 감사합니다.

- 더 샤이 선수는 지난 경기 탑 퀸, 그레이브즈 같은 조커 픽을 선보였다. 제우스 선수도 준비된 조커 픽이 있나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2018년 우승한 더샤이 선수를 만나는 소감

제가 알기로 2018년 결승전 했을 때, 저희 동네랑 가깝기도 하고 전날에 야구장에서 경기를 봤기 때문에, 직접 보진 않고 간접적으로 봤다.

이미 한번 우승하셨으니까, 이번엔 제가 우승하고 싶습니다. 더샤이 선수는 원래도 강력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4강을 보면서 '와 정말 강력하다' 이렇게 다시 생각하게 됐던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은 이렇게 높은 위치에서 만나 감회가 새롭고 살살해줬으면 좋겠다(웃음).

- 더샤이 선수의 탑의 신 별명에 대해

뭐랄까 별명 자체는 사실 탑 갓 뭔가 어감이 좋아서 별로인 거 같고, 저도 천둥의 신이라서 재밌을 거 같다.

- 이번 롤드컵에서 배운 점

올해 느낀 것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잘 버텨내고 하다 보면 결과가 나아지리라 믿으면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고,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나 아직 살아있다'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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