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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온라인 빈대 신고창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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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11. 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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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누리집
서울시는 최근 잇따른 빈대 출몰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자 전국 최초로 빈대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빈대 출현 시 서울시 감염병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시민이나 업체에서 신고서를 작성하면 시 관련 부서와 보건소에 즉시 전달돼 발생 위치와 현황을 파악하고 방역한다.

신고센터에서는 시에서 제작한 빈대 관련 교육·홍보 자료와 빈대 소독업체 명단, 관련 해외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TBS에서 만든 '서울 빈대 어디까지 왔니?' 등 동영상 자료도 제공한다.

특히 카드뉴스로 소개한 '우리집 빈대 흔적 조사하기 5단계'는 빈대 흔적이 침대를 중심으로 발견되는 1∼2단계부터 가장 심각한 5단계까지 상황을 그림으로 설명해 시민이 가정에서 손쉽게 빈대를 점검할 수 있다.

시와 한국방역협회는 전날 '서울시 해충 방제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충 관리 관련 조사와 연구, 정책 개발, 정보 제공, 국제교류, 워크숍, 교육 등 해충 방제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빈대로 인한 시민 불편과 걱정을 중요한 공중보건학적 문제로 정의하고 선도적으로 대책을 추진한다"며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빈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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