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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GF 1일차 1위 ‘덕산’...“그동안의 노력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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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09. 01. 21:50

덕산 ‘지피얀’ 태현민 선수,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박상철 선수 인터뷰
1일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최강팀을 가리는 프로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3’ 시즌3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덕산'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두 번의 치킨을 챙겼고, 토털 포인트 92점을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디플러스 기아(58점), 3위는 락스(50점), 4위 이엠텍 스톰엑스(43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킨의 주인공은 1매치 이엠텍 스톰엑스, 2매치 디플러스 기아, 3매치 락스, 4매치 팀 스코어, 5매치와 6매치는 덕산이 차지했다.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를 마치고 1위 팀 덕산 '지피얀’ 태현민 선수와 2위 팀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박상철 선수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아래는 일문일답.
PMPS 시즌3 GF 1일차 1위 '덕산' 지피얀 /사진=크래프톤
- GF 1일차 경기를 마친 소감은
덕산 ‘지피얀’ : 세 번의 파이널 경기에서 처음으로 1일차 1위를 차지해 기분 좋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경기 초반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는데 중반부터 잘 풀리지 않아서 아쉽다.

- 시즌3 파이널을 앞두고 준비한 부분은 무엇인지
덕산 ‘지피얀’ : 팀원들과 훈련, 운영, 교전력 등 모두 다듬고 보완했다. 기존의 방식과 새로운 방식의 조합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을 했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최근 시즌3 페이즈에서 성적이 안 좋았는데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존과 다르게 변화를 줘서 연습했고, 아직은 부족하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시즌3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지피얀 선수, 이전과 다른 변화를 주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한 점은 무엇인지
덕산 ‘지피얀’ : 환경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시즌1에서 보인 답답한 부분을 적응했고, 이제야 원래 모습과 실력이 나오는 것 같다. 방학에도 쉬지 않고 매일 연습하고 환경 적응을 위해 숙소 생활도 한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 오늘 경기를 마치고 몇 점 정도가 되어야 파이널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덕산 ‘지피얀’ : 매번 파이널이 220점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230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매치 당 10점으로 계산하면 총 180점이다. 1일차에 덕산이 큰 점수를 획득해 이번에는 200점 정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덕산 ‘지피얀’ : 뒷심이 강했던 것과 시즌1, 시즌2에서 부족함 보완이 잘 됐고, 그만큼의 노력으로 운영과 교전력이 강해진 것을 꼽을 수 있다.

-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2일차 어떤 집중력을 발휘할 것인지
덕산 ‘지피얀’ : 오늘 부족했던 부분은 팀원들과 피드백으로 보완해서 1위 자리를 지켜내겠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마찬가지다. 오늘의 실수한 점을 보완해서 남은 2일 동안 연습한 결과를 모두 보여드리겠다.
PMPS 시즌3 1일차 2위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사진=크래프톤
- 두 팀을 제외하고 눈에 띄었던 팀이 있다면
덕산 ‘지피얀’ : 게임에 집중하다 보니 잘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파이널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락스가 눈에 들어온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다른 팀을 주의 깊게 보지는 못했지만 페이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투제트가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두 선수 서로에게 한 마디씩 해준다면
덕산 ‘지피얀’ : 디플러스 기아 '세이덴' 선수와 친하다. 디플러스 기아는 그동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왔는데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알아줬으면 좋겠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이번 시즌3 같이 잘해서 두 팀 모두 PMGC 확정 지었으면 좋겠다.

- 2일차 경기를 임하는 각오와 오프라인을 찾은 팬분들께 한마디
덕산 ‘지피얀’ : 2일차 경기에도 1일차와 같이 1등을 유지하도록 하겠다. 멀리서도 오신 팬분들이 많은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모습 보이겠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 2일차부터 실수를 줄이고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다. 내일도 대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 오시는데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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