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13매치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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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 3일차 첫 치킨 '케르베루스 이스포츠' /스크린샷 |
그랜드 파이널 3일차 13매치에서 케르베루스 이스포츠가 승리를 거뒀다. 게임피티와 다나와는 큰 소득없이 빠르게 탈락했고, 차근차근 킬 포인트를 챙긴 젠지는 퀘스천 마크에게 큰 피해를 입고 무너졌다.
1위는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116점으로 자리를 지켰다. 한국 팀 다나와는 2일차 3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고, 젠지와 게임피티는 각각 12위, 13위에 머물렀다.
20일(한국시각)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2(PGS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됐다.
13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비행기는 바예 델 마르를 출발해 엘 아스아르로 향했고, 첫 자기장은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잡혔다.
경기 초반 게임피티는 차량으로 고지대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케르베루스 이스포츠의 매복에 걸리며 '밥상머리'를 내줬다.
4번째 자기장이 좁혀오는 상황, 1위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북동쪽 외곽에서 게임피티와 페이즈 클랜을 잡아 내는 팀플레이를 보였다. 이후 트위스티드 마이즈는 6킬 포인트를 얻고 인서클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기장의 압박과 팀 팔콘즈의 견제로 무너졌다.
한국 팀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권에 자리한 다나와는 타일루와 젠지의 화력에 1포인트만을 올리고 무릎을 꿇었다. 집 단지에서 젠지는 퀘스천 마크와 교전에서 패했지만 꾸준한 킬 수를 올리며 8점을 획득했다.
TOP3는 포레스트 게이밍, 케르베루스 이스포츠, 퀘스천 마크가 생존했다. 케르베루스 이스포츠가 자기장을 넘어오는 퀘스천 마크를 막아내는 데 성공했고, 자기장 바깥을 돌며 투척 무기를 활용해 공간을 만들고 고지대에서 샷을 포레스트 게이밍에게 적중시키며 승리했다.
-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