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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다수 요양병원이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적용을 위해 자체적으로 인력, 시설 등을 정비하고 있으나 감염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및 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대상으로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전문교육을 제공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시 김영민 역학조사관이 강의를 맡아 △의료감염 이론 및 사례 △위험요인 높은 감염병 관리(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CRE) △의료관련 감염병 신고 체계 및 역학조사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등을 설명했다.
보건소는 앞으로 의료관련감염 예방 교육을 종합병원까지 확대하고 각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를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내 항생제 남용 등으로 CRE 감염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보건소-의료기관 간 감염관리 핫라인 및 의료관련감염 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