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북은 기업성장에 필요한 제휴 및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B2B 비즈니스 디지털 플랫폼이다.
사진, 영상, URL 링크를 조합해 디지털 카탈로그를 쉽게 제작 및 공유하고, 영업 담당자의 연락처가 없어도 채팅을 통해 지역적 한계 없이 비대면 영업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시판은 영업 실무에 필요한 5가지(자유주제, 회사생활, 질문 있어요, 같이해요, 찾고 있어요)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같이해요' 주제는 프로젝트 컨소시엄 구성 등을 위해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공유의 장'으로, 향후 기업 및 기술평가 등을 통해 정교한 매칭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전기연구원의 강소특구기획실은 현재 지원 중인 여러 중소기업들의 홍보 및 기업간 물품 구매를 알리는데 인더스트리북을 활용키로 협의했다.
더클랩의 경영 자문인 박정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상호 소통의 부재로 인해 서로 협력해 만들어 갈 수 있는 사업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인더스트리북의 게시판 기능은 동일한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영업기회를 발굴하는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필 더클랩 대표는 "기존 더클랩에서 보유하고 있는 영업현장 데이터와 함께 커뮤니티 게시판에 등록된 데이터는 전처리를 통해 앞으로 출시할 인공지능 기반 기업 맞춤 세일즈챗봇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으로, 세일즈테크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