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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군 방문 슬로건은 "대한민국의 미래, 도민과 함께 비상하는 '힘쎈충남'"으로 정했다. '힘쎈' 도정 실현의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 핵심으로 나아가고 역사의 주역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부제는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충남',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으로 잡았다.
10일 첫 방문지로는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청양군을 택했다. 이 방문에서 김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미래 발전 방안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고, 청양읍 송방리에 위치한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어 25일 부여군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27일에는 공주시를, 다음 달 2일에는 태안군을, 4일에는 보령시를, 12일에는 서천군을, 16일에는 금산군을, 30일에는 천안시를 각각 방문한다. 6월에는 2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5일 아산시, 7일 계룡시, 9일 논산시, 15일 당진시, 20일 홍성군을 차례로 방문하고 23일 예산군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각 시·군 방문에서는 도민과의 대화, 주요 정책 현장 방문, 언론인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주요 도정과 향후 도정 방향을 보고하고, 도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현장 방문은 천안역, 공주 백제문화촌 조성지, 보령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 대상지, 금산 적벽강 적벽교, 부여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대상지, 서천 장항항 개발사업지 등 도와 시·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가 준비와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지난해 세운 도정 비전과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성과를 창출해야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시·군 방문에서는 그동안 거둔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로 비상하는 힘쎈충남을 만드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