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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취약계층 위한 주거공간 스타일링서비스 실시

관악구, 취약계층 위한 주거공간 스타일링서비스 실시

기사승인 2023. 03.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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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가정 등 210가구 대상 정리수납 서비스 제공
사진1. 주거공간 스타일링서비스 전후 비교 사진
주거공간 스타일링서비스 전후 비교 사진 /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맞벌이,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집정리와 수납을 도와주는 '주거공간 스타일링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주거공간 스타일링서비스는 취약계층에 집정리와 수납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정리수납 자격증이 있는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4월 첫 서비스를 시작해 12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150가구에 주거공간 스타일링서비스를 실시했다. 올해는 서비스 대상 가정을 210가구로 확대한다.

서비스는 4~12월까지 운영하며 4인의 스타일리스트가 1개 조로 활동해 가정별 주거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실시 후에도 정리 상태가 잘 유지되는지 재점검하는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120% 이하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맞벌이,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장애인, 조손 가구와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북한이탈주민이며 서비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접수는 관악구 홈페이지나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증빙서류 등을 준비해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구민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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