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KBS(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44회 근로자가요제’가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비정규직, 해외파견노동자, 플랫폼노동자, 산재 고용보험 가입 사업주 등 일하는 근로자라면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내의 퇴사자도 참가 가능하다.
가요제는 오는 28일까지 근로복지넷 홈페이지에 접속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웹하드에 1절 완곡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후 현장 예선 심사는 실시하지 않으며, 온라인 심사 결과에 따라 중간심사 대상자를 3월 11일에 선별할 예정이다.
중간 심사 후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민참여심사제를 운영하며, 본선 진출자의 발표는 3월 20일, 본선 녹화는 4월 13일에 KBS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방영될 예정이다.
가요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일을 하고 있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노래를 즐겨했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가요제에 참가하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