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오른쪽)가 23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함께 일해요! 2022년 거창韓 일자리 박람회'를 둘러보고 있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23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함께 일해요! 2022년 거창한(韓) 일자리 박람회'를 성료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든엘리베이터, ㈜지에프에스 등 현장부스 운영 12개 기업을 포함한 60여 개 기업이 사무직, 생산직, 연구직 등 180여 명을 모집했다. 현장에서 83명이 면접에 참여하고 21명이 이력서를 제출하는 등 구직자 300여 명이 참가하면서 최근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거창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거창지역자활센터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도 학생 50여 명이 참가했다.
또 1대1 맞춤 취업상담과 면접을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 'AI·VR 가상면접 체험', 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검사하는 '지문인적성검사'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인생네컷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맞춤 매칭으로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