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6만 인구 사수 위기 속 기회 발굴 총력

기사승인 2022. 11. 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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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창군
구인모 거창군수(앞줄 왼쪽 여섯번째)가 군청앞 광장에서 2000년도 7만 인구 붕괴 이후 20여 년간 유지 중인 '6만 인구'를 지켜 내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 답을 찾으며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 켐페인을 펼치고 있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2000년도 7만 인구 붕괴 이후 20여 년간 유지 중인 '6만 인구'를 지켜 내기 위해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6만 인구를 지역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현 세대가 꼭 지켜내야 할 상징적인 수치로 보고 인구감소 민·관 공동대응 프로젝트, 지역소멸 대응 기금 확보, 청년 인구 증가, 작은학교 살리기, 도내 군부 1위 달성 등을 위한 정책 등을 추진해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가고 있다.

또 2027년까지 인구 6.1만 명 도달이라는 정량적 목표를 순차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며 동시에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위한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라는 지역 발전 생태계 조성에 주안점을 둔 정성적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구감소 속도를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인구구조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보다 스마트한 방식으로 인구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며 "청년층을 위한 인구정책 추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을 추진해 반드시 6만 인구를 사수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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