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이 완료되면 초소형 로봇이 적진에 은밀히 침투해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 정찰로봇 개발사업 등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착수회의에서는 국기연에서 과제관리 계획을 발표하고 연구개발 주관기관에서 과제별 연구 세부계획을 공유한다. 이후 육군 등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과 연구방향이나 협조사항 등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기연은 향후 초소형 곤충형정찰로봇이 적기 전력화될 수 있도록 육군과 방위사업청, 주관기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로봇의 운영개념에 따른 기술개발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산학연이 국방핵심기술 과제에 참여함으로써 미래 첨단전력의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국가적 기술력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기연이 담당하는 국방핵심기술이 이러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