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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 무광 연분홍 이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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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2. 01. 26. 13:10

IT 신제품 정보 유출 트위터 계정 @evleaks 게재
갤S22기본형 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제공=트위터계정 @evleaks
삼성전자가 다음달 9일 공개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렌더링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IT기기 신제품 정보를 게재해온 EV(@evleaks)는 2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갤럭시S22 기본형, 플러스, 울트라 모델의 렌더링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삼성전자가 언론에 배포할 갤럭시S22 이미지를 모종의 경로로 먼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EV는 어떤 경로로 해당 이미지를 입수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렌더링 이미지 속 갤럭시S22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검은색, 흰색, 녹색, 연분홍색 4가지다. 후면 커버는 반짝임을 최소화한 무광이다. 삼성전자가 전작에서도 선보인 글라스틱(유리 질감을 내는 플라스틱) 소재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 섬’과 커버 색을 맞춰 일체감을 줬다. 단 흰색은 후면 카메라 섬이 실버 컬러로 마감됐다. 기존대로 펀치홀 평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눈길을 끈다.
갤S22 울트라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울트라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제공=트위터계정 @evleaks
갤럭시S22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검은색, 흰색, 녹색, 팥죽색으로 구성됐다. 기본, 플러스 모델과 달리 카메라 섬이 없는 ‘물방울’ 디자인이 채택됐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도 함께 담겼다. 기존 갤럭시S 시리즈는 모서리가 둥글어 손에 착 잡히는 형태였지만, 갤럭시S22 울트라는 노트처럼 각진 테두리로 마감됐다.
이번에 유출된 갤럭시S22 시리즈의 전체 색상은 5종이지만, 추가 색이 출시될 가능성도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Z플립3’를 출시할 때 삼성닷컴(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로 3가지 색을 더 출시한 바 있다. 또 ‘갤럭시S22 비스포크 에디션’을 선보여 소비자가 원하는 조합을 제공할 수도 있다. S펜, 후면 커버, 알루미늄 테두리 색을 각각 달리 입히는 것이다. 흰색 테두리에 녹색 후면 커버 등을 조합하는 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을 발송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다음달 10일 밤 12시, 미국 시간으로는 9일 오전 10시 언팩을 연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며 “기존의 규칙을 깨고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표준을 제시할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티저영상 2가지를 공개했다. 첫번째 초대장 영상에서는 정면에 투명한 3차원 정육면체 안에 핑크골드 컬러의 ‘22’라는 숫자가 들어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촬영하는듯한 영상은 정육면체가 옆으로 회전하며 갤럭시S 시리즈를 뜻하는 ‘S’ 글자로 바뀐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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