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3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로봇 형태의 안마의자 ‘팬텀 로보(Phantom Rovo)’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팬텀 로보는 인류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하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약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만든 미래형 헬스케어 제품이다. ‘착용한다’는 콘셉트로 양쪽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발을 동시에 넣어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 구분없이 동일한 마사지 패턴을 제공하는 형태의 기존 안마의자와는 달리 ‘로보 모드’를 통해 상황에 따라 양쪽 다리가 서로 다른 움직임과 마사지를 구현할 수 있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디프랜드는 팬텀 로보를 시작으로 재활치료 영역으로의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향후 재활치료 영역과의 연계를 통해 인류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