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시장·남성역골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11개소 대상
| ㅇ | 0 | 서울 동작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및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긴급안전점검을 추진한다./제공=동작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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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긴급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점검은 지난 4일 오전 발생한 경북 영덕시장화재로 시장 내 점포 79개 중 48개 점포가 전소됨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요소를 적기에 발견 해 사전조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오는 15일까지 강남시장, 남성사계시장, 남성역골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구청 담당자와 외부전문가 합동으로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방역 등 분야별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다.
특히 화기를 취급하는 고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소화기 비치, 스프링클러 작동여부, 조리기구 관리실태 등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후 결과에 따라 멀티탭이나 소화기 등 낡은 시설물은 즉시 교체토록 하고, 개방된 점포와 노후시설물 등에 대한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은 신속히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최달수 안전재난담당관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되어 화재사고 발생시 인명 및 재산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위험요소를 적기에 발견 및 사전조치하여 예방적 재난관리로 안전한 동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