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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도 함께한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

어린이·청소년도 함께한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

기사승인 2021. 06. 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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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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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세종시 소통공간에서 열린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 시상식/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함께 살아요, 우리’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진행된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 시상식을 17일 세종 소통공간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월 22일 지구의 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7~16세가 참여한 ‘자라나다 부문’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피어나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한 국민제안을 138개 발굴했고 심사를 통해 14개 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대회 기간 동안 광화문1번가 혁신제안톡과 온라인 대회장을 통해 발굴·접수된 제안 중 공공데이터 활용, 정책화 연계 가능성 및 사회적 영향력, 공감 및 시민참여 등 심사를 통해 각 부문에서 7팀을 선정했다.

자라나다부문 대상(교육부 장관상)으로 선정된 밀양 세종중학교팀인 SJCEF은 ‘옷에도 환경인증등급을 매겨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옷에 부착되는 라벨을 친환경 종이 라벨로 대체하거나 의류 택에 환경 영향 정도를 표현하는 인증등급 마련을 제안했다.

피어나다부문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CSR팀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탄소 배출권 이해관계자 거래 앱 서비스 타임아웃’을 선보였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수상자 본인만 참석하는 등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되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우리가 당면한 기후위기도 정부와 민간이 서로 힘과 지혜를 더한다면 잘 극복해 낼 수 있다”며 “이번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를 통해 국민이 주신 제안을 잘 담아 정부혁신국민포럼을 통해 정책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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