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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경남 하동서 호국보훈행사 개최

육군, 경남 하동서 호국보훈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1. 06. 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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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신 참모총장,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 등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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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예우를 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한 ‘육군 호국보훈행사’를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후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경남 하동군에서 진행된다.

6·25전쟁 참전용사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모교에 전달하는 참전용사 모교명패 증정식을 시작으로 무공훈장 수여식, 존영 액자 증정식,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순으로 진행된다.

남 총장은 하동 진교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출신 참전용사 63명의 이름이 담긴 명패를 학교장에게 증정한다. 또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축소 명패를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이어 6·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운 2사단 고(故) 허성조 일병 등 5명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지역 내 참전용사 5명에게 존영 액자와 기념품, 꽃다발 등을 전달한다.

행사 막바지에는 참석자 전원이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올해로 71주년을 맞이한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에 대한 거수경례를 통해 마지막 예우를 다한다.

이후 남 총장은 6·25전쟁 참전용사 김기권 옹(89·특무상사 전역)의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 제371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주관한다. 김 옹은 1952년 입대 및 참전해 22사단 소속으로 문등리 전투와 사창리 전투 등에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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